
오늘날 세상에서 말하는 원수를 대하는 세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 그들을 죽여라! 둘째, 가능한 한 그들을 멀리하라. 셋째, 그들을 친구로 삼으려고 노력하라. 그러나 예수님은 이 세 가지를 모두 뛰어넘으셨다. 그분은 네 번째 방법을 시도하셨다.
“그들이 너를 죽이게 하고, 그들을 계속 사랑해라. 네가 죽은 후에 자신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 사랑이 그들의 마음을 깨뜨려 구원할 것이다.”
그분은 원수들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들이 그분을 죽이게 하셨다. 예수님은 커다란 사랑이 동정과 자기희생의 행위로 나타나 세상을 구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베일 뒤에 감춰진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된다. 잠시나마 하나님이 시작하신 그 위대한 모험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온갖 다른 방법을 다 시도해보게 하신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처럼 헌신적이고 강렬한 사랑만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소망임을 알게 된다.
예수님이 그와 같이 사랑하신다면, 하나님의 아들들인 우리도 그와 같이 사랑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처럼 되려면 현재 우리의 본성이 예수님에 의해 변화되어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강한 열정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믿음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하셔야만 했다. 그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내적인 확신이 있었다. 그분은 그것을 느꼈지만 또한 깊이 생각하셨다. ‘나에 대해 이렇게 느끼는 사람은 나뿐이다. 과연 내가 옳은가?’ 그분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그 문제와 씨름하셨다.
그리고 매우 배가 고프셨을 때 사탄의 음성이 들려왔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 돌들을 떡으로 변하게 해서 먹어라. 그러면….”
그리고 다시 사탄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사람들 가운데 착지해봐라. 그러면….”
다시 한 번 사탄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나와 타협하자. 그러면 네가 세상을 가질 수 있게 해주겠다.” 그것은 세상을 정복하는 지름길이었다.
예수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었다. 그 시대의 모든 공직자나 군대 사령관보다 더 큰 힘이 있었다. 그분은 가이사를 타도하실 수 있었다. 타협은 좋은 지름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랬다면 마귀가 믿음을 이겼을 것이다.
우리는 사랑과 증오를 동시에 믿는다. 우리는 타협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면 사랑에 대한 믿음과 선함이 있어야 한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되려면 원수를 죽이려는 생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사랑을 온전히 믿어야 한다.
† 말씀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마태복음 5장 43, 44절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로마서 8장 38, 39절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 베드로전서 4장 7, 8절
† 기도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그들을 사랑 할 수 있도록 주님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매 순간 그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 적용과 결단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게 하시어 사랑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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